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네 번째)가 최근 고창읍에서 열린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에서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나눔 대화는 올해 군정 방향 보고, 읍·면 주요 사업 설명, 건의 사항 수렴과 답변, 경로당 방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심 군수가 올해 농· 어업 소득향상 사업과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올해 '농업 보조사업 신청 서류 대폭 간소화',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 플랫폼',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구시포항 위판장 건립'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군민 소득을 높이고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선다. 또한 농·어촌 혼합도시의 특성상 농민, 어민, 다문화, 청년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실제 올해 나눔 대화에선 "어촌마을 아이들의 책 읽을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귀농·귀촌인 마을 기반 지원사업을 확대해 주세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국제 우편요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세요" 등 삶과 직결된 건의 사항이 주를 이뤘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성송면 사내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심 군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군정에 대한 신뢰와 주민의 참여를 끌어올렸다.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 및 과장이 직접 건의 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군민 대화 직후에는 현장 행정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기회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나눔 대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전해 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품 행정으로 군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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