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은 7일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명절지원 '온정 나눔, 사랑 가득한 하루'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익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통해 지정기탁한 성금 1000만 원으로 진행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가족·이웃과 단절돼 있는 지역주민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 사골곰탕, 나물 등 부식과 양말, 생활용품, 마스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지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생필품 키트를 지원받은 70대 독거 어르신은 "덕분에 쓸쓸하지 않게 설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선물도 고맙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니 더욱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익환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영선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우리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으로 월평2동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 관장은 이어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해 추석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