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2023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건대 제공 |
이날 행사는 2023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의 경험과 성과를 수합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교양수업에서 대구시 북구의 실제적 문제를 대학생들이 참신한 시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한 결과물을 심사를 거쳐 입상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보건대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는 19개 학과 168개 팀(882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구광역시 북구의 실제적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만들기 위한 주제로 진행했다.
평가는 문제선정의 필요성, 문제해결 방법의 창의성, 해결방안의 현실성, 해결방안 적용 시 효과성 등 평가항목을 1차 심사와 2차 최종 심사에 거쳤다. 6개팀(39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에서 '옻골 시티 포레 & 칠곡야시장'이란 주제로 대상을 받은 디자인씽킹A조 대표 간호학과 1학년 김규빈 학생은 "고교 때 암기 과목 위주로 배우다 대구보건대학교에 입학 후 문제점을 찾아 아이디어를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교양 과목 수업 초반에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려웠다"며, "수업 중 반복해서 문제 발견과 해결책을 얻는 활동을 하다보니 내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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