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진행된 대전 서구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서철모 서구청장. (사진= 대전 서구) |
7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 등 도시 개발 정책 활용의 필요성을 높였다.
서철모 구청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도시개발, 교통 분야 혁신 전략과 관련해 정책의 동향이나 정보를 파악해 선도적인 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말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를 한 뒤 이어 GTX 개념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에 도입해 충청권급행철도인 CTX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 청장은 "대전의 중심인 서구 둔산지역에 재건축·재개발 기반이 조성되고 초고속 대중교통망이 뚫린다면 서구 발전에 혁신적인 변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기존의 것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정책을 바라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데이터기반 지역현안 해결 리빙랩, 대전 서구 국민체육센터(구 건강체련관) 건립, 서구 기업지원 종합계획 등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진행됐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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