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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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 승인 2024-02-07 16:0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김포시가 행복이음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해 3월22일까지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김포시는 단전, 단가스, 4대 보험 연체자료 등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의심 가구로 통보된 1,279가구에 대하여 가구별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를 연계하거나, 정부 지원이 어려운 경우 김포복지재단,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한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위기가구의 실질적 도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또한 보건복지부, 경기도 통보 명단 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정한 50대 1인 남성 가구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보험 상실 후 1년이내 재취득 이력이 없는 실업급여 미수급자가 대상이며 현재 경제, 건강, 생활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 상담 후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김포시와 협약을 맺은 기관의 종사자가 제보한 위기가구가 공적급여에 책정되었을 경우 건당 3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2023년 총 10가구에 대한 제보가 이루어졌다.



강영화 복지과장은 "복지과는 빅데이터를 통한 선제적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께서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셔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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