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소통공간./전주시 제공 |
시는 올해 전북대학교 인근 '더키플라워'와 전주대학교 인근 '선뜻', 서부신시가지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 전북대학교 인근 '르하임 스터디카페' 등 4곳을 청년소통공간 '비빌'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빌'은 전주지역 18~39세 청년들이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회의·모임·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협약을 체결한 4곳은 오는 12월까지 청년들에게 소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전북대 인근 '더키플라워'가 신규 지정돼 대학생 등 청년들의 접근이 편리해졌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들은 이용 하루 전까지 전주 청년 온라인플랫폼인 '청정지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이용 시간은 모임 당 3시간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 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이음전주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청년소통공간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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