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군수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 시책을 군민과 약속하는 제도로 2013년 도입했다.
보고회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은 직무성과계약 과제 사전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116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군정 성과 향상을 위한 평가관리, 안정적 외국인 농업인력 확보 체계 구축, 고령 친화·통합돌봄 추진,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성공 추진,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확충,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 중장기 도시계획 수립, 다 함께 만드는 공동체, 농촌형 보건복지 모델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지역다움으로 실현하는 문화관광 거점도시 도약 등이다.
간부 공무원들은 직무성과 계약 과제 실천을 다짐하는 '2024년 군민과의 약속' 서약서를 작성해 군정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계약 과제 실천을 군민과 약속했다.
김돈곤 군수는 "직무성과 계약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별 설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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