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의회 전경. |
상호기부는 양 자치단체 간의 깊은 협력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21일 신안군-괴산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진 긍정적인 조치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치단체와 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간 우정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신안군의회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명예섬을 지정해 주는 등 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괴산군을 비롯해 23개 시·군·자치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