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선관위 지도과장 및 광역조사팀장이 지난 5일 세종선관위에서 특별광역조사팀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출처=대전선거관리위원회] |
특별광역조사팀은 충청권 선관위의 조사·단속 정예요원으로 구성되며 AI콘텐츠를 이용한 신종 선거범죄 등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AI이미지·딥페이크 등 이용 허위사실 공표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작 행위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공무원 선거관여행위 ▲충청권역 단위 금품·음식물 제공 등 중대선거범죄 등이다.
충청권 선관위 지도과장과 광역조사팀장은 이날 세종선관위에서 특별광역조사팀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현재 충청권 선관위는 고발 3건, 경고 15건 등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조치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범죄가 음성적·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AI를 이용한 신종 선거범죄의 출현 등 변화되는 선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광역조사팀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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