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전경. |
앞서 지난해 6월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공간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늘자 고령자·아동·장애인·야외근로자 등 날씨 변화에 취약한 구민들의 위험노출과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골자다.
이에 유성구는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 내 옥상녹화, 그린커튼,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장대동·외삼동 양묘장에 야외이동쉼터를 설치해 혹서기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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