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5년 국비 발굴에 사활

대전 동구는 6일 2025년 국비·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6일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2025년 국비·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올해 역점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국비 예산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 결과 중앙시장 화월통 거리 도로 정비 사업 등 26개 국비 확보가 시급한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등 33개 공모사업 진행을 위해 민자 사업비 4000억 원이 포함된 6300억 원의 국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세웠다.

구는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대전시와 중앙부처의 재정 운영 계획 수립단계서부터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사업 부서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철저한 정부 정책 방향 분석을 통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