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56주년 기념관. /한남대 제공 |
2023년 6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6억2800만원의 기술료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전년도 2억 3200만원보다 270% 성장한 수치다.
한남대는 특화연구분야인 바이오메디컬 부문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생명시스템과학과 김영민 명예교수의 특허 2건을 통해 1억2000만원의 기술이전 계약했고, 화학과 김운중 교수는 노하우와 특허 등 12건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산학협력 R&BD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산학협력단은 기술지주회사 신규 자회사 10곳 편입과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사업화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동 산학협력단장은 "양질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이전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산학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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