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구 총선 예비후보군. 사진 위 왼쪽부터 민주당 서금택, 강준현, 국힘 이준배, 조관식, 송광영, 아래 왼쪽부터 안봉근, 송아영, 오승균, 이기순, 박종채 예비후보. 선관위 갈무리. |
6일 지역 정가 및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을구 예비후보도 더불어민주당 2명과 국민의힘 7명, 한국국민당 1명 등 모두 10명으로 폭넓게 포진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현역 강준현 국회의원이 5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고, 이에 앞서 서금택 전 시의회 의장(71)이 일찌감치 선두 주자로 나선 바 있다.
여기서 민주당은 30대이자 조치원고 동창생인 이태환(38) 전 시의회의장과 신용우(38) 전 비서(안희정 충남지사)를 모두 떠나보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앞둔 이태환 전 의장, 무소속으로 다른 정당 입당을 준비 중인 신용우 전 비서. |
민주당은 사전 여론조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설 명절 전 경선과 단수 지역 2차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국힘에선 인재영입 1호인 이기순(61)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전략공천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다.
이와 별도로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67) 세종포럼 이사장, 송광영(68)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평가위원, 안봉근(67)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가 2023년 12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을 누비고 있다.
올 들어 송아영(60) 전 시당위원장과 오승균(64) (주)미래융합연구원 원장도 출마 대열에 합류하며 경선 구도를 만들고 있다.
국힘은 현재 공천 부적격 심사와 경쟁력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를 금주 중 마무리 짓고, 오는 13일 후보자 면접 및 서류심사 등을 거쳐 경선 여부, 단수 또는 우선 추전지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국민당에선 박종채(76) 예비후보가 1월 10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결국 이 같은 흐름이라면, 을구 본선은 다자 구도로 펼쳐질 공산이 커졌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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