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설 명절 특별교통관리 돌입

8일부터 12일까지, 순찰차 등 127대 동원
갓길 운전·전용차로 위반 등 항공 단속도 예고

게티이미지.

충남경찰청이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연휴 전날인 8일부터 12일까지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127대를 동원해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교차로, 공원묘지, 터미널 등 혼잡 예상 구간에서 사고 예방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암행순찰차를 활용, 도내 고속도로 구간 갓길 통행이나 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 운전을 계도·단속하고, 헬기를 활용해 항공 영상단속과 안내방송을 병행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또 교통정보에 따른 대응을 위해 충남경찰청과 경찰서, 고속도로 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차량정체나 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차량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연휴 기간에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