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공주시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는 200건으로 이중 54건이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였다. 이는 전체 건수의 27% 차지하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2명(사망 1명, 부상1명)에 달한다.
특히, 공주시는 도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가장 많은 만큼 화재로 인한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2023년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2085가구에 보급하는 등 화재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연통 내부 주기적인 청소 ▲화목보일러 안정적으로 고정설치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및 수동식 소화기 비치 등을 당부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인 만큼 사용자의 자율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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