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 받은 물품으로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지역 저소득층 45가구에게 전달해드렸다 |
칠성면경영인연합회(회장 여대식)는 6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가전제품, 침대 세트, 난방유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칠성면사무소에 후원했다.
칠성면은 이날 후원받은 물품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드릴 계획이다.
지역 8개 기업으로 이뤄진 연합회는 매년 명절마다 칠성을 사랑하는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정성어린 물품을 후원해 오며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2월 들어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어울림(대표 송은기) 훈연고등어 200마리, 우제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받은 전별금 10만 원, 고고장구팀 라면 10박스를 후원했다.
또한 금봉산 사과농원(대표 정현숙) 사과즙 10박스와 사과 3박스, 신기리 거주 송영문(61) 씨 직접 농사지은 찹쌀 30kg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많은 주민이 쌀, 찹쌀, 라면, 통조림, 세제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괴산읍은 이번에 기부받은 물품을 읍사무소 내 설치된 희망나눔냉장고에 입고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동민)가 5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체는 총 14종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꾸려 희망나눔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45가구를 일일이 찾아 전해드리며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길 기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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