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설 연휴기간 ‘의료·교통·상수도·환경’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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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설 연휴기간 ‘의료·교통·상수도·환경’ 종합대책 마련

의료기관·약국·보건진료소 44개소 지정, 주정차 단속 유예
상·하수도 상황실 비상근무반 운영, 비상청소 체계 구축 등

  • 승인 2024-02-06 09:46
  • 수정 2024-02-06 14:57
  • 신문게재 2024-02-07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1
음성군청.
음성군이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기간 지역 응급의료시설인 제일조은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및 약국 3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를 지정해 근무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 주민의 건강 보호와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119), 군 보건소 홈페이지, 군청 당직실( 871-3222) 및 보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사이트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군은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오는 14일까지 고정식 CCTV 단속 전 구간에 대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이 기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앞, 교차로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은 기존과 같이 허용되지 않는다.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도 추진된다.

연휴 전에는 읍·면 시가지 주위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설 명절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이뤄져 9일 새벽까지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고 설날인 10일에서 12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13일부터 쓰레기 수거가 재기됨에 따라 주민들은 12일 일몰 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군은 쓰레기 수거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비상청소 체계를 구축, 쓰레기 대책 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긴급 민원 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음성군수도사업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상·하수도 응급복구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수도사업소 상황실은 설 연휴기간 24시간 운영하며 상수도( 871-2421~5)와 하수도(871-2431~4 또는 871-2491~3)의 경우 전화 연락 시 바로 근무자와 연락이 가능해 응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동파를 대비해 요금고지서 및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긴급보수반 편성 및 유관기관(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복구 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휴기간 중 의료, 교통, 상수도, 환경 등 분야별 계획을 세워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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