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포스터./고창소방서 제공 |
주택용 소방시설은 현행법상 아파트,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 기화 초기진화를 시도할 수 있는 소화기의 필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한 화재(36,599건)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8%,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16.7%의 인명피해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고향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통해 안전을 선물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만들자는 취지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설 연휴 주택용 소방시설, 자동확산 소화기 선물하기 캠페인 실시 ▲ 전광판, 버스 정보시스템 등 생활 접점 매체 활용 집중 홍보 ▲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 SNS, 홈페이지 활용 적극 홍보 등이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평균 7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어 설 명절 고향 집 방문 시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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