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3일 신나는 겨울방학 알프스로 떠나자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입춘을 앞두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얼음 축제 현장에서 진행됐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중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저마다 쌩쌩 눈썰매를 타며 코끝이 시리도록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자녀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제 또래 마냥 신나하는 어른들을 보며 깔깔대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번 방학도 휴대폰만 들여다보다가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은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아동의 보호자는 감사함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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