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유자, 석류가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 주관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
5일 고흥군에 따르면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전문가 함께 분야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것으로, 금융·유통·교육 등 기업과 지자체 등 총 53개 기관·기업, 58개 브랜드를 뽑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JTBC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상이다.
고흥 유자는 세계적인 유자 생산지로서 위상과 국내 생산량 1위, 수출 농산품으로의 경쟁력, 지리적표시 제14호 등 소비자의 고흥 유자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고흥 석류는 전국 최대 생산지로 지리적표시 제94호 지정, 고흥석류친환경조합에서 기술지도, 수매, 가공 판매 등 전국 최고의 석류 생산 및 가공체계 구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는 고흥군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라며 "고흥 유자·석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를 떠나 세계적인 브랜드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자·석류뿐만 아니라 김, 굴, 한우, 취나물 등 다양한 고흥농수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더욱더 많은 지원을 통한 생산 및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윤형록 기자 rok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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