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하머니' 사용자에게 최대 20만 원을 충전 시 이용자 부담으로 18만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 순환을 위해 2024년에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를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10%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또한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국비 지원 시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하머니' 확대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국비 지원 미정 및 도비 지원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시 재정 부담이 가중돼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화폐 '하머니'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시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 카드형 일반 발행액은 1,346억이고, 등록 카드 수는 27만 장을 발급받아 관내 8천9백여 가맹점에서 96% 이상 사용률을 보여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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