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학교법인 동문이사, 법인운영발전기금 1억 기탁

“학교법인 재정 안정성, 목원대 발전 기여하길”

5일 오전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동문 이사 등이 법인운영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학교법인 동문 이사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

5일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동문 이사 등은 이희학 총장을 찾아 법인운영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안정적으로 이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유영완 이사장(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철 이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동현 이사(제자들교회 담임목사), 강판중 이사(갈마교회 담임목사), 서동원 이사(은혜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1000만원을 전했으며, 박정민 이사(시온성교회 담임목사), 이요한 이사(에덴교회 담임목사), 지태열 이사(경기중앙교회 담임목사)가 500만원을, 지광식 감사(성천교회 담임목사) 300만원, 이종목 이사(오천교회 담임목사)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수 전 이사(명헌건설 대표)는 3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추후 장학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영완 이사장은 "이번 모금을 통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목원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을 대표해 모금에 참여한 모든 이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목원대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