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강조

  • 전국
  • 수도권

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강조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중심지로 도약

  • 승인 2024-02-05 15: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292회_인천광역시의회_임시회_제3차_본회의
인천시의회 김용희(국·연수2) 의원이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인천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경제 환경을 자랑하며,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국제적 교통 허브 역할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기업 협력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이미 국제회의를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없이도 효율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인천은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통해 APEC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의 문화·역사적 풍부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인천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도 밝혔다. 김용희 의원은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는 이 중요한 행사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바로 인천입니다!"라고 발언을 마친 뒤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는 인천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인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소비지출은 약 523억 원에 달하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5천31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천380억 원, 취업 유발효과 2만571명 등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금리 0.25%p 인하, 경제 살리는 마중물 삼아야
  2. [사설] '대전투자금융' 지역 경제 활력소 되길
  3.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한남대 학생식당 인기
  4. 마음모아 한마음되는 김장나눔
  5.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1. 2024년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2.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29일 금요일
  4.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5.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 "혁신 입법 담당직 신설로 혁신정책 발굴해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