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가 매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전에 거주하는 6.25참전 22개국 출신 중 결혼이민자와 학생 등 이주외국인과 소외계층에게 전하는 행복한 나눔 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변의 여러 이웃들을 위해 실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전달하며 즐거운 명절 맞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윤준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나눔 봉사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며, 헌법가치를 수호하여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갈등극복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NGO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있고, 대전에는 2만500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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