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교 충남경찰청장 |
오문교 청장은 5일 충남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남 청장으로 해야 하는 역할을 하면서 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근로 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환경 개선을 위해 직장협의회와 자주 소통하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시설 등을 점검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직원들이 일하는 현장에 나가 애로점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청장은 이와 함께 언론과의 소통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언론과의 소통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문교 신임 청장은 1967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석산고와 경찰대 행정학과(5기)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경기 광주경찰서장, 경기 군포경찰서장, 경기남부 의왕경찰서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