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청년의 구직단념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세종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 선정으로 4억 184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구직단념 청년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세종청년센터와 세종시 일대에서 운영된다.
센터는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로 구성돼 있으며 도전(단기), 도전+Ⅰ(중기), 도전+Ⅱ(장기)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도전(단기)은 50만 원, 도전+(중장기)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과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이다.
경력단절여성, 취업 문제로 졸업 유예 또는 장기 휴학 중인 대학생, 만35~39세 청년도 지역특화 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구직준비도 검사 및 문답표, 상담 등 종합적으로 적합 여부 판단에 따라 최종 참여자 선정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일반청년은 워크넷(www.work.go.kr), 지역특화 청년은 구글폼(url.kr/sbf61w)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홍영훈 센터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취업역량강화 교육 뿐 아니라 자신감 회복, 청년기업 탐방 등 새로운 도전 가능한 기회가 마련돼 있고 경제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통합적 지원사업"이라며 "운영기관으로서 청년들이 구직의 어려움을 딛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