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5일 2023년도 집행실적 분석 결과 2023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1년간 재정집행 분야의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해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투자 분야는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으로 지역 내 상권의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상반기 목표액 3292억 원 대비 166억 원을 초과한 3458억 원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재정집행 분야는 1년간 모든 지출항목의 집행 결과를 측정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예산액 1조 1099억 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1조 544억 원 대비 80억 원을 초과한 1조 624억 원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세종교육청은 꾸준한 재정집행 관리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 달성으로 10억 원 ▲2022년 1년간 교특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50억 원 ▲2022년 1년간 학교회계 집행목표 달성으로 30억 원 등 교육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금년에는 2월 말까지 진행하는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해 3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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