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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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신년 기자회견

"사회적 약자 돌보고 원도심 균형발전에 힘쏟는다" 밝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4차산업 특벌도시 강조

  • 승인 2024-02-05 12: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신년 기자회견
신상진 성남시장 신년 기자회견
5일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저력이 있다며 올해는 미래 50년 새로운 성남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시민 눈 높이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통해 공약사업과 역점시책 등을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상, 정부혁신 최고·최초 사례공모 행정안전부 국내 최고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평가 보건복지부 대상, 매니체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50개 분야에서 수상해 시민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는 성남뿐이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귀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정부는 올해 성남시를 포함 경기 남부지역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팹리스 기업 40%가 밀집한 판교에 AI반도체 R&D 허브'를 조성하는 'K-쿨러우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야탑밸리에 914억을 투해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를 구축하고, 제 3판교에는 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기 위히 1000억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센터와 지원시설 등 구축을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시스템 반도체 양성사업'의 교육 인원 기존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지금껏 46명이 취업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K-쿨러우드 프로젝트'는 2030년 완료되면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물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AI 반도체 R&D 허브'가 조성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5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 등 반도체 관련 10개 산학연 기관들과 야탑밸리 일원에 성남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을 위한 업무협을 체결해 내년 하반기 툭국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4차산업 특별도시를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내년까지 모란역 일대에 자율주행셔틀 시범운영과 첨단 모빌리티 통합 교통서비스를 도입하고, 영국 표준협회의 스마트 도시 국제인증에 이어 국토부로부터 스마트 도시 국내 인증을 받아 세계 수준의 스마트 시티 경쟁력을 갖추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최첨단 복합 마이스 사람과 기업을 잇는 열린 성남을 위해 백현 마이스 개발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올해부터 추진하고, 토지매각 대금과 개발이익 2조 4천억의 이익을 얻어 2030년 개발이 왼료될 계획으로 현대화된 최첨단 복합 성남형 마이스 단지가 탄생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글러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올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성남관'을 열어 단독으로 열어 관내 24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1455억의 수출 계약이 진행되어 기업 소득창출에 기여해 전년 대비 3배의 수출계약의 성과를 달성했고, 이중 1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방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판교 유휴부지에 'KAIST 서남 AI 연구원' 유치를 위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공지능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 카네기멜런대 엔터테인먼트 기술센 캠퍼스를 판교 유치에 힘을 쏟아 세계 수준의 인재와 참단산업 육성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19개 교량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14개 교량을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고,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면 개축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 미래를 위해 산후 조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에 해님달님 놀이터를 운영해 저출산 기조를 극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육성해 나가위해서 지난해 12월 '성남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덧붙여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인 '솔로몬의 선택'은 지난해 99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올해 5회 행사를 계획하고 이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여기에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올해 16억 예산을 쳔성해 청년 창업을 특별지원하고, 1인당 100만원까지 자격증 취득 수강료를 지원하여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2030 청년 직장인들이 성남에서 거주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9년까지 판교들 저류지를 디지털복합단로 개발하여 청년 창업지원주택 350가구를 제공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봇들 저류지에 처연 창업지원주택 단지와 운중천 수변 도서관 및 게임케릭터 전시·판매·코스튬대여· 등 구성된 젊음의 거리로 변모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도심지역 산성대로 일대에는 선진 교통시스템인 S-BRT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내년까지 설치하여 교통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올해 남한산성 입구에서 모란역까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고, 서울 마천역에서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위례트램은 내년 9월 개통을 목표 진행 중이다. 위례삼동선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올 9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이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GTX-A 성남역은 3월 개통 예정이다. 환승 센터 건설 용역은 올 10월까지 실시하고, 트램 1호선과 2호선은 경기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맨발황톳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6곳 개장에 이어 올해 산성공원, 판교, 야탑 등 6곳을 추가조성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에 '핀교 콘텐츠 거리'가 7월 완공되고, 판교케크노밸 리가 게임산업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업그레드 된다.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올 상반기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구보건소는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30%로 늘리고, 장애인 택시 바우처 할인율을 65%에서 75%까지 확대하고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훈회관과 현충탑 이전은 지상 1층, 지상3층 규모로 확대 이전을 위해 2025년 공사를 시작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10만원 복지수당'과 요금의 75%를 지원한 '국가유공자 택시비 지원' 등 보훈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재개발 재건축은 원도심과 분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은 수정구와 중원구 재개발을 통해 시민의 삶 개선을 높이고, 1기 신도시 분당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여 주거환경 개선 향상을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4월 시행을 앞두고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관련 신 시장은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 환화 요구와 분당 신도시 정비의 빠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이주 단지 조성에 앞장서 정비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시장은 시장 직속 소통관과 문자 소통 서비스를 통해 민원을 접수받아 미래 50년 새로운 성남의 길로 도약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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