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총 57개 의약 관련 기관(병·의원 20곳, 약국 37곳)을 통한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상황이나 환자 진료 발생에 신속히 대응에 나선다.
먼저 설 연휴 기간 내 중구보건소(원도심)와 국제도시보건과(영종국제도시)는 응급진료 의약업소 안내, 문 여는 의약업소 운영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인천기독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 2곳은 물론, 영종국제도시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인 하늘정형외과의원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영종이엠365의원'을 통해 심야 시간 아동 응급 의료 체계도 가동한다. 더불어 의료기관 16곳, 약국 37곳을 지정해 연휴에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인 인일약국과 하늘그린약국 2곳,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인 하늘365약국 1곳을 통해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중구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앱(Ap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선으로는 국번 없이 119, 129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