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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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13일부터 거주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제출

  • 승인 2024-02-05 11: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통영시,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사업 추진
통영시,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사업 추진<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2024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사업'에 사업비 9800만 원을 확보해 민생 안정책 일환으로 섬 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 추가 택배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간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 서비스 이용 시 기본요금과는 별도로 최소 3000원부터 최대 8000원 도서지역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들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통영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중 택배 서비스 이용 분(1월~11월)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1인당 지원 한도금액(40만 원)이내에서 택배 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 대상은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세 이상 통영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13일부터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금 신청자가 제출한 택배 이용 증명자료를 확인해 지급대상자 확정 후 1인당 지원 상한액 한도 내 신청인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 "택배 이용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통영시 도서지역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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