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1일차에는 충남 청양군 '칠갑산 뜨락 전통장'을 방문해 사업체 성장과정, 재래식 전통장 생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전북 정읍시 '전통장발효연구원'에서는 전통장 발효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현대식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옹진군 전통장 생산방식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보완점을 찾았다.
2일차에는 전북 익산시에 있는 '고스락 전통장'을 방문해 전통고추장 만들기 실습과 제품 포장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포장과 판로 확보 등 전통장 소득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연구회원들은 "전통장류 생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견학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우리군만의 특색을 살린 전통장을 최고의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장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장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차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전통장류의 새로운 창업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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