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날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이 모은 고향 사랑 기부금 70만 원을 신안군에 전달했고 신안군의회는 9명의 의원이 함께한 90만 원을 괴산군에 기부하며 상호 간 상생 협력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양 군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신 의장은"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라며"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증평군의회와 교차 기부를 한 괴산군의회는 매년 인근 시·군 자매결연도시 의회와 교차 기부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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