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원주시 |
원주시 희망택시는 2015년부터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 마을 주민은 택시 요금 중 일정 부분만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지원한다.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거나 버스가 하루 3회 이하로 운행하는 마을 중 세대 내 차량이 없는 가구로 65세 이상 주민, 임산부, 만 6세 이하 자녀, 통학·통근이 어려운 주민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원주시는 올해 희망택시 운영을 개편해 ▲지원 횟수를 월 4회로 제한하던 방식에서 월 지원 한도 내에서 자율적 이용으로 변경하고 ▲희망택시 이용자 간 합승을 허용하였으며 ▲마을별 거점 운행방식을 폐지하여 목적지까지 운행이 가능하게 하는 등 이용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2개 마을을 추가해 총 78개 마을 613명에게 희망택시 지원을 하는 등 신규 마을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항상 원주시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고 희망택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전했다.
원주=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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