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동골 사계절 꽃 정원 단지 조성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노동골 사계절 꽃 정원 단지 조성

명품 관광코스 기대감 고조

  • 승인 2024-02-05 11:29
  • 신문게재 2024-02-0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꽃정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노동골 꽃 정원 단지 내 토끼 조형물./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읍성 뒤편 8만㎡(축구장 11개 규모)의 부지를 사계절 꽃 정원 단지로 만든다.

특히 꽃 정원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과 도심 속 생태공원 '자연 마당', 수변 산책로 '노동저수지'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고창군에 따르면 현재 꽃 정원은 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배수로 정비 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기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예정지 정지작업과 비료살포 등 순차적으로 꽃밭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최우선적으로, 5월 중순께에 꽃이 만개 될 수 있도록 사전 꽃씨 파종과 식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치유정원, 고창 정원, 봄꽃정원 등 테마별로 정원을 꾸민다. 허브 향기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과 여러 쉼터 배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사진 찍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족 휴식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023 세계유산 도시 고창 방문의 해'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마련한 노동골 의 꽃 정원(소규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 자녀 또는 부모님과 함께 만개한 코스모스와 마편초를 보며 사진을 찍고 토끼 조형물 앞에서 셔터를 분주하게 움직이며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향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 창업 농과 연계한 6차 산업의 체험공간, 치유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만의 차별화된 꽃 정원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쉼터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