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명절 만들기’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으로 1일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간담회와 산내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정나눔 꾸러미'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 등 직원들과 국민연금공단 이은우 대전세종지역본부장 등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연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수급 중인 지역 내 수급자들이 모여 국민연금에 대한 의견 수렴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구매한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생필품 60박스를 독거 어르신 6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에 기여하신 분들에게 실익이 있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국민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을 수급하면 기여한 것보다 받는 금액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 연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지역사회 내에 환원되는지 알 수 있었다”며 “국민연금 수급자로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변에 연금 납부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연금운영 실무자와 국민연금 수급자의 눈높이에서 연금의 운영과 책임감을 서로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도 꾸준한 사랑과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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