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분당 '을' 공천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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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분당 '을' 공천신청

김 예비후보, 낙하산 공천 우려

  • 승인 2024-02-04 16:28
  • 수정 2024-02-06 11: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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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민수 국민의 힘 예비후보 중앙당사 방문 제22대 총선 공천 신청서 접수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전 국민의힘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제22대 총선 분당'을' 공천 신청서를 접수하며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분당 '을' 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21대 총선에 출마하여 더불어 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막판까지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쳐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총선을 통해 진정한 공정을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 완수와 분당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의 대선 공약 완수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대 총선 분당 지역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은 표를 얻기 위한 현혹의 메시지를 경계해야 하며 급조된 정치 언어로 주민을 선동하는 행동은 100년을 망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선도지구 지정뿐 아니라 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밑그림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이 아니라 미래를 고려한 도시 공간구조 혁신과 함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이 동시에 고려되어 도시 재정비가 출발 되어 소외되는 단지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19년 1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선발된 김민수 대변인은 정계 입문 후 지금까지 분당지역과 성남을 지키며 중앙정가에 지역민심을 전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으며 지역민심을 잃지 않고 자리 매김해 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선거철만 되면 지역 연고 없이 철새 정치인들이 정치적 디딤돌로 삼아 지역 발전이 퇴보되었다"며 "분당신도시 초기부터 전입해 살았던 자신이 누구보다도 지역 정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민심을 헤아릴 수 있는 진정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분당'을' 지역구 소속을 두고 있는 이제영 경기도의원, 정용한·박은미·서희경·김보미 시의원 등이 김민수 대변인의 분당 출마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낙하산 공천을 우려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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