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알프스 마을.[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온천 여행부터 역사문화 여행까지 설연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겨울 나들이 할 수 있는 충남의 색다른 여행지를 알아본다.
▲청양=알프스마을에서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에는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 군밤 굽기, 빙어 잡기, 트랙터 깡통 열차 등 신나는 체험 거리와 매년 주제가 바뀌는 대형 눈 조각, 얼음 분수, 이글루 등의 볼거리가 있다.
축제장 방문 시 근처에 위치한 청양의 최고 명소인 칠갑산 출렁다리 방문해보자.
아산 온천 |
가족과 즐기기 좋은 아산온천은 국내 최초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테마 온천으로, 수치료 바데풀과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외온천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
한겨울 눈과 얼음을 가득 채운 바다 풍경도 멋지지만, 해변을 옆에 두고 있는 보령스케이트테마파크도 이색적인 멋을 자랑한다.
이 곳은 연휴 기간 내내 개장하며,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인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가득하다.
마량포 해넘이 |
노랑색, 빨강색, 흰색의 예쁜 등대들과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 마량포구를 방문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되어 주고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한파 속에서 열대우림을 만날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세계 5대 기후와 서식 동·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평소 책으로만 보아왔던 희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이번 연휴 중 9-10일은 휴관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이다.
▲태안=서해 3대 낙조 명소로 알려진 아름다운 겨울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의 하룻밤은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다른 볼거리인 빛축제장은 연중 무휴로 600만구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빛의 탄성을 자아내며, 환상적인 밤을 만들어 주고 곳곳에 테마별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공산성 |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의 대표 왕성으로 성곽을 따라 다양한 코스로 산책을 할 수 있으며 밤이 아름다운 공주 야경 명소이다.
원도심 일원, 제민천 인근은 1910년대 지어진 일본식 가옥인 나태주풀꽃문학관, 충청감영터, 예쁜 골목길, 카페와 기념품점, 서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예산 수덕사 |
수덕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대웅전 뒤쪽으로 이어지는 1080계단, 소림초당과 같이 각종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명소들이 많다.
인근의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모노레일, 덕산온천, 내포보부상촌, 황새공원, 의좋은형제공원, 예산상설시장 등도 꼭 방문해야 할 충남의 핫플레이스이다.
▲논산=탑정호에 조성돼 있는 600m 길이의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길이로, 물위를 걸으며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야간에도 탑정호 수문 주변으로 미디어파사드 및 경관 연출을 통해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탑정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데크길과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는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새조개 |
축제장 인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앞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에 황금빛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바다거북과 바닷속 여행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누리소통망(SNS)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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