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이 2일 지역 어르신들이 띠뜻한 설 명절 보내길 바라며 홍삼제품 240빅스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이 2일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 보내길 바라며 700만 원 상당의 홍삼제품 240박스를 증평군에 기부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물품을 조합의 뜻에 따라 증평군 노인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120곳에 각각 2박스씩 전달해드릴 계획이다.
증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종록)과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이날 도안면 송정1구 마을회관에서 농촌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열었다.
증평농협 농가주부 모임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에서 지원한 쌀 100kg을 이용해 만든 떡국떡을 정성껏 포장해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100여 가구에게 전해드리며 온정의 마음을 나눴다.
㈜은혜종합상사(대표 연세희)는 1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증평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은혜종합상사는 지역의 미래인 지역인재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했다.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이날 여성회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설맞이 사랑의 떡 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떡을 썰고 설 명절 인사 문구를 담아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일일이 찾아 전달해 드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참여해 봉사자들과 함께 떡 썰기에 나서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떡 썰기 행사는 지난해 11월 28일 드리미(米)증평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부된 쌀 662kg과 기부금 200만 원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더 크다.
앞서 1월 31일에는 증평읍 창동4리 양기봉 이장이 겨울철 한파로 힘들어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 등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증평정육식당(대표 독고민수)의 후원과 주민들의 후원금을 더해'모여라 지역주민-만두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혼자서는 만들기 힘든 만두를 함께 모여 만들어 보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여 명의 지역주민은 만두 속을 준비하고 만두 1000개를 빚어 설 명절 외롭게 지낼 저소득가정에게 떡과 함께 전달해 드렸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는 29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사랑의 떡만둣국 나누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떡만둣국과 다과를 정성스레 준비해 100여 명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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