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가 2일 지역 저소득층 40가구에게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는 2일 생활용품으로 꾸려진 선물 세트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40가구에 전하면서 따뜻한 명절 보내길 기원하고 위로했다.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는 괴산군의회는 군민을 보듬는 의정 구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지영운)와 자치봉사회(회장 지영운)는 이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0곳의 취약가구를 찾아 홍삼 1세트씩을 전달했다.
특히 자치봉사회는 회원과 저소득층 가구 간 1대1로 결연을 맺고 정기 방문을 통해 복지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의뢰를 통해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힘을 쓰고 있다.
청천면에서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졌다.
송면중학교 총동문회장이며 대영조경건설을 운영하는 이성훤 대표가 2일 300만 원 상당의 쌀 100포(1포, 10kg)를 청천면사무소에 후원했다.
1일에는 청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태이)가 떡국떡 60㎏, 한수원㈜괴산수력발전소가 500만 원 상당의 멸치선물세트 100개를 지원했다.
청천면은 이번에 후원받은 쌀을 비롯한 물품을 적십자 회원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찾아 직접 전달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청안면 소재 ㈜네패스는 1일 잡곡,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 맞이 선물꾸러미 100세트를 청안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청안면은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등 지역 저소득 100가구를 일일이 찾아 전해드리며 가구별 안부를 확인했다.
네패스는 이번 물품 후원 외에도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집고쳐 주기 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1월 31일에는 연풍면 자율방범대(대장 지영규)가 이화령지역아동센터의 현장학습 차량지원과 귀가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방범대는 그동안 아동들의 체험학습 시 차량 지원 봉사를 진행해온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귀가 차량 운행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자율방범대는 이날 지역의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30만 원의 후원금을 이화령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원㈜괴산수력발전소(소장 고태순)는 3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식품세트 100개를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칠성면은 이날 기부받은 물품을 가족들의 보살핌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 가구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드렸다.
괴산수력발전소는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광면 기관단체협의회(협의회장 이혜연)는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문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면장 포함 지역 기관단체장 27명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회는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광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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