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통해 판매한 상품은 군내 사회적경제 기업, 지역활성화재단 입점 기업, 장애인 기업 등 35곳이 생산한 87종이며, 코리아나 화장품 판매행사를 병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판매 제품은 지역 농특산품(구기자, 과일 등), 한과 꾸러미, 장류 꾸러미 등이며, 구매 영수증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협동조합 '청양의 봄, 청춘'은 청양구기자 제품 40상자(100만 원 상당)를 구매 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품질과 디자인이 꾸준히 향상하고 있어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며 "지역활성화재단 등 관련 조직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71곳으로 먹거리, 돌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사회적경제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고도화 지원, '고향 올래'(청양 로컬스타센터 조성) 사업, 주민 심(心)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 등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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