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예산결산,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법인감사결과를 보고했으며, 임원과 정회원은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 말 기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만 3795명으로 전체 군민의 45.72%에 달한다. 지난해 자원봉사자의 봉사시간은 총 8만 5677시간이며, 도내 15개 시·군 중 활동률과 등록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사업은 웹진 소식지 발행·우수자원봉사증 발급 등 홍보 지원, 자원봉사 수요처·거점캠프 교육, 전문자원봉사자 교육, 1+3사랑나눔봉사단 운영, 이동빨래방차·민원처리방 운영, 우수자원봉사자 선진지견학, 찾아가는 재능나눔 전문봉사단 운영, 자원봉사릴레이, 우리가 바꾸는 지구캠페인, 청양1365청소년봉사단 등이다.
특히 지난해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수해 주민의 일상회복을 도왔다. 아울러 청양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마을봉사의 날, 군내 지역축제·스포츠 행사 지원, 농촌봉사활동연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봉사자연계 등 협력사업도 펼쳤다.
올해는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자원봉사 체계 마련을 목표로 자원봉사 등록·관리, 자원봉사 교육·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자원봉사 홍보·지원, 자원봉사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 연계, 사회복지보조사업 등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희 센터장은 "군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께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의 전문화와 봉사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난현장 활동가로 선정된 정영순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장은 재단법인 4.16 재단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자원봉사센터 유희선 팀장은 우수직원으로 선정,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