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사업추진 절차와 동의서 제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토지현황 조사 및 경계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명곡지구는 171필지 13만3542㎡로 사업비 3300만 원이, 곡남지구는 526필지 47만8644㎡로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지적도를 최신의 측량기술로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확인하고 지적불부합 토지를 조사·측량해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로 작성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소유자 동의를 받아 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토지 경계 협의·확정,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재산가치 상승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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