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노인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확대·운영

서예반 어르신들이 글쓰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괴산군노인복지관이 1일 만 60세 이상 복지관 회원 800여 명 대상 2024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8월 30일 5주간의 하계 방학을 제외한 12월 27일까지 약 40주간 운영된다.

종목은 학습, 여가, 스포츠, 정보화 교실 등 총 34개 강좌반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특히 기대수명이 높아진 만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둬 프로그램 중 50% 이상을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올해는 건강택견, 줌바댄스 등 12개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프로그램은 2년 이상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선정된 종목이다.

황지연 관장은"지역의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욕구가 나날로 높아지고 있다"며"어르신들의 취미와 자기 계발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 등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노인복지관의 2023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은 당년도 12월 초 종강 예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12월 말로 모든 프로그램이 연장될 만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