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소재기업녹수, 세계 최대 규모 TISE 전시회 최고상 2년 연속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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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소재기업녹수, 세계 최대 규모 TISE 전시회 최고상 2년 연속 수상 영예

바닥재 주요 원료의 90% 이상을 탄소 저감 원료로 전환한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 혁신 선도
국내 첫 선 친환경 기술 집약 제품, 전 세계 50여개국 판매 실시
시공 편의성을 높인 비접착 방식 친환경 제품
최고 성능의 소음 방지 기술 호평

  • 승인 2024-02-02 09:37
  • 수정 2024-12-05 17:31
  • 신문게재 2024-02-05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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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
대표사진2
수상 영예
글로벌 럭셔리 바닥재 기업 ㈜녹수가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4'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녹수는 지속가능한 원료 전환 혁신을 통해 바닥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녹수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폐식용유를 활용한 식물성 바이오 원료 PVC를 전 제품에 도입해 탄소 저감에 기여했다. 올해는 폐 PET 병을 재활용한 프탈레이트-프리 가소제를 추가 도입해 바닥재 원료의 90% 이상을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했다. 이러한 혁신으로 녹수는 Sustainability·Disruption 부문에서 최고상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LVS+GREEN, LVT+GREEN 제품군이다. 특히, 어쿠스틱 세타그립은 시공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소음 저감 기능을 구현해 혁신성과 친환경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접착식 친환경 시공방식의 에코레이와 하이브리드 카펫 바닥재 룸플러스도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녹수의 고동환 대표는 "바닥재의 90% 이상을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탄소저감 원료로 전환한 곳은 녹수뿐"이라며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수의 LVT는 100% 재활용 가능하며, 세계 최초의 순환통합생산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안정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주거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업공간에 적용 가능해 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녹수의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은 바닥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녹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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