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5회 지방자치 경영·의정 대상 '도지사상'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제15회 지방자치 경영·의정 대상 '도지사상'

5개 부문 종합대상 수상

  • 승인 2024-01-31 13:26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1_ 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2)
전남 화순군이 지난 30일 지방자치 경영·의정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구복규 군수)./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지난 30일 광남일보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15회 지방자치 경영·의정 대상'에서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지방자치 경영·의정 대상'은 광주·전남 27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7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행정서비스 ▲창의 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방 자치 행정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종합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서비스 부분은 ▲읍·면장실 1층 이동 ▲민원실 창구 팀장 배치 ▲화순읍 민원출장소 운영 ▲전 직원 명찰 달기 ▲군민 위안 축제 개최 등 행정서비스 질 향상 및 직원 역량 강화와 수평적 조직문화 구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의 혁신 분야는 ▲조직개편 ▲인사 혁신 ▲다면평가제 도입 ▲민간인 군정 발전 혁신단 운영이 창의적 군정 개혁 및 혁신을 위한 신규 시책 및 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활용 지역 축제 ▲이양 홍수조절지 수변공간 및 파크골프장 조성 ▲화순천 꽃강길 ▲개미산 전망대 등 쾌적한 도시 랜드마크와 새로운 관광지 개발로 문화관광 분야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 분야는 전국 최초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시작해 전국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결혼장려금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인 마을 주치의 제도는 전국적 모범 사례로 꼽힌다.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지역상품권 연중 10%특별할인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 ▲은퇴자 하우스 지원사업 ▲화순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백신·바이오기업 지원 ▲반려 동·식물 산업 집중 투자 등이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화순군의 인구정책과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대단히 기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화순만의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 1등 지자체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2.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3.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4.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5.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1.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2.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3.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4.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5.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