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
이날 현장엔 대전·충청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EPS서포터즈와 대전고용노동청 통역 담당 직원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 EPS서포터즈란 고용허가제도 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 언어소통 및 문화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위촉된 통역원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고용허가제 16개 국가 통역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력상담센터 소속 강사들이 2024년 외국인력제도의 주요 변경사항과 고용허가제 및 출입국관리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중 김태희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배경인과의동행 특위위원은 한국 이민정책과 외국인 정책의 전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며, 미래 다문화사회에서의 이민과 외국인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대비해 EPS서포터즈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커진 만큼,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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