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사 전경[부산기장군 제공] |
이는 부산시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인센티브(선불교통카드 1인 1매 10만원 지원)와는 별개로 시행되는 것으로 부산시 구·군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부산시 기장군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교통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자 접수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기장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시 면허반납과 지원신청이 동시에 가능하며 반납된 면허는 이후 철회가 불가능하다. 또 예산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고령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대상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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