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경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김 전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중구에서 40여 년을 살아온 중구인 김경훈은 대전시의원과 대전시의장 등 12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비전을 되살려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 중구 상황을 "새로운 성장동력의 구축 없이 원도심 그늘 속에 정체되어 있다"고 진단한 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축 ▲미래 먹거리 창출 ▲도시 인프라 확충을 3대 과제로 제시했다.
김 전 의장은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중구 발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평등과 존중이 바탕이 된 수평적 구정 운영을 실현하겠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 제기되는 전략공천설에 대해선 "전략공천은 없어야 한다"며 "시민들과 구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거쳐 모두 결과에 승복하고 하나 되어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
김경훈 전 의장은 "중구 구민 여러분이 성원하고 지지해 주시면 중구는 변화와 도약의 봄바람이 불어올 수 있다"며 "제 온몸을 던져 '변화와 도약의 중심,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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