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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운곡-공주 신풍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로, 2021년 9월 수립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반영됐다.
도 건설본부는 지역 도의원의 제안으로 전체 구간에 대한 설계에 앞서 효제리-위라리 구간 개량공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설계와 보상에 필요한 예산 13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효제리-위라리 구간 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신속한 보상을 위해 인허가와 주민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설계용역은 환경과 재해 관련 협의까지 완료, 앞으로 실시계획인가와 농지·산지 전용 등 협의와 선형개량 노선 및 편입필지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건설본부는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상반기 중 도로구역결정고시하고 보상을 시작할 방침이다.
국지도는 지방 도로 가운데 중요 도시나 공항, 항만, 공업 단지 따위를 연결해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를 보조하는 도로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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