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충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었다. 충남도청 제공 |
도는 1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고, 올겨울 사랑의 온도 10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사엔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연말연시 두 달간 진행했다.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215억 1400만 원(1월 31일 기준)으로 목표 금액 200억 3000만 원을 107.4% 달성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캠페인 모금액은 2023년 208억 4300만 원, 2022년 182억 800만 원, 2021년 202억 900만 원, 2020년 158억 900만 원, 2019년 154억 4300만 원으로 올해 캠페인이 역대 최대 모금액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역대 최대 모금액 215억 원을 이뤄냈다"며 "사랑의 온도탑은 끝났지만 나눔에는 끝이 없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눔의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우종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가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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